시니어 클럽
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어요.
수술 당시 연령
Long-Arch
Short-Arch
비수면
상악 수술시간
하악 수술시간
치료기간(개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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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원래 어렸을 때부터
음식이 좀 까다로웠어요.
그래서 음식을 먹고 맛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소개도 하고 이렇게
즐겼던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가 좋지 않아서
그런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마음에 고통이나 아픔이 앞섰지
솔직히 경험을 한다든지 도전해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
전혀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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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를 마음껏 먹어보고 싶다는
생각이 간절했습니다.
제가 밥도 먹기가 어려워서 죽을 끓여서 먹었고 반찬도 먹을 수 없으니까
믹서기로 갈아서 마시면서 먹다보니 우리가 매일 먹는 한식,
그 중에서도 김치가 그렇게 맛있어 보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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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가 있었는가
싶을 정도로 큰 감동이었습니다.
임플란트를 마치고 그토록 먹고 싶었던 김치를 입에 넣고 씹는 순간 그 사각사각하는 소리가
제가 지금까지 들어봤던 어떤 음악 소리보다도, 어떤 오케스트라 연주보다도 훨씬 아름다운 소리여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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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플란트를 안 했으면 내 인생은
이렇게 행복하고 즐겁지 못했을 것입니다.
저 같이 시골뜨기가 서울에 유명한 식당에 와서 대접을 받을 수 있단 게 영광스러웠고요. 우리 권치과 그분들에게 은혜를 많이 입었는데
너무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어떻게 하면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가져보게 됩니다. 정말 감사합니다.
